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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목적과 경제 효과

by 고요한 꼬방스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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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출처: 용인도시공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HBM의 시장 주도적 역할에 힘입어 현재 기업의 가치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한국의 SK 하이닉스입니다. 기존의 D램 시장을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 전 세계 1위라는 기업으로 이름이 알려진 반면, SK 하이닉스는 그 뒤에 가려져 2위로서의 입지를 굳혀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HBM(광대역폭메모리)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AI 학습용 서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장 빠르게 양산에 돌입하면서 시장을 선점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곧바로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가 증대되면서 HBM의 2023년 매출은 전년도 대비 5배 이상 증가 하였습니다. 이 분야에서만큼은 현재 삼성전자도 따라올 수 없을 강자가 되었습니다. 바로 이 기업이 대규모 산업단지의 핵심 기업으로 투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 독성리, 죽능리 일원에 위치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입니다. 총면적 4,156,135㎡(약 126만 평)에 사업비로 약 3조 4,895억 원의 달하는 사업을 27년 12월 31일까지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시행자로는 용인시가 주주로 실행하는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맡아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에 입장에서는 전 세계적인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삼성전자를 통한 '국가산업단지'와 SK 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일반산업단지'를 모두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와 더불어 국가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입지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목적

국가의 주요 산업이며 버팀목이 되는 반도체 산업의 지각 변동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념으로 계획 및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본격화하는 반도체 수요의 꾸준한 증대에 맞춰 최적의 시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설비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과 관련 산업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마련하기 위한 기술협력 및 동반 성장을 통한 산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부분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처인구 원삼면 415만㎡(약 126만 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0년간 12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Fab) 4기를 구축할 것을 목표로 50여 개 이상의 협력사 및 기업들을 입주시킬 예정입니다. SK 하이닉스 팹(약 60만 평)과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협력화 단지 (약 14만 평)와 부가적인 인프라 단지(약 12만 평)로 조성되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입니다. 시행자는 SK 하이닉스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주식회사 용인일반산업단지로 준공이 이뤄지면 매달 최대 80만 장에 이르는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주로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맞추어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에 사용되는 GPU에 적용될 HBM과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경제 효과

반도체 제조 공장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물류,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으며, 용인 지역의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면서 교통, 부동산, 상업시설 등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용인을 세계적인 반도체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 주요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고,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계획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최근 2025년 3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1일 용인시가 당초 3월에 착공 예전이었던 시일보다 앞당겨서 착공에 들어가게 되었고, 주된 이유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팹 건설이 시급하다는 판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1기 팹과 업무 시설이 착공되면서 9조 4,000억 원이 투입되면서, 현재 부지 평탄화 작업을 마치고 바닥층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관계자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총 4기의 팹을 갖추게 될 프로젝트에 예상되는 투자금액만 약 40조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 차원으로 실질적인 움직임이 있었는데, 공사에 필요한 레미콘 자재를 지역 업체가 공급하는 등의 내용을 지난 17일 자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번 생산라인 1기 건설 기간은 약 2년 여로 예상되며, 연인원 300만 명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2027년 5월 가동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생산시설의 투자가 이제 시작이 되었습니다.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련 산업들과 연계된 기업들의 성공까지 긍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침체된 내수 경제와 부동산 시장의 자금이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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